엠로(대표이사 송재민) 1분기 매출액 143억원, 영업이익 11억원, 당기순이익 14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6.72%, 83.33%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17.65% 감소했다. 특히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과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분기 EBITDA(상각 전 영업이익)는 2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46.3% 확대됐다. 여기에 주식보상비용을 반영한 조정EBITDA는 23억원에 이른다. 4월 말 기준 수주잔고도 4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늘었다.
1분기 이익율이 높은 기술기반 매출액(소프트웨어 라이선스, 기술료, 클라우드 서비스 사용료)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62억원으로 전체 매출의 43.4%을 차지했다. 지속되는 글로벌 경기 침체로 인한 기업들의 IT 투자 감소에도 불구하고, 구매 공급망관리(SRM) 소프트웨어에 대한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며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다. 이에 힘입어 엠로는 올 초부터 다양한 산업 내 대표 기업을 신규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기존 고객사와도 꾸준한 고도화 및 해외 법인 확산 프로젝트를 진행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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