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퀘어(대표이사 박성하)가 올해 1분기 매출액 112억원, 영업손실 6390억원, 당기순손실 5237억원을 기록했다고 15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9.2% 감소하고 영업손익과 당기순손익은 적자전환했다. SK스퀘어의 연결 실적은 포트폴리오 회사들의 지분법 평가 손익을 반영하고 있는데, 올해 1분기에는 SK하이닉스의 지분법 평가 손실과 SK쉴더스의 지분매각으로 인해 약 1조원의 연결 매출액 등이 감소했다. 추가로 SK쉴더스 연결 실적은 아직 딜이 완료되지 않았지만 회계기준에 따라 올해 1분기부터 중단영업이익으로만 반영했다고 덧붙였다.
SK스퀘어 측은 "포트폴리오 회사들을 제외한 SK스퀘어 본체는 양호한 현금흐름을 확보함으로써 신규투자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 기준으로 현금화가 가능한 3584억원의 현금성자산 등을 보유하고 있으며, 차입금 0원으로 높은 레버리지(Leverage) 투자 여력도 확보하고 있다. 또 5월 현재 SK하이닉스 등으로부터 배당금수익 894억원이 현금유입(Cash-In) 됐으며, SK쉴더스 딜 완료 시점에는 지분매각대금 4146억원, 딜 완료 이후 2년내 잔여 대금 4500억원 등 총 8646억원이 추가 유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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