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S해운(대표이사 박찬도)이 1분기 매출액 1088억원, 영업이익 229억원, 당기순이익 12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2.86%, 47.74% 증가하고 당기순이익은 20% 감소했다. 특히 매출액은 1분기 최초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실적 개선 요인으로는 1분기 인도된 신조 VLGC(Very Large Gas Carrier, 초대형 가스운반선)의 실적 상승이 주요했으며, 순이익의 경우 글로벌 금리 상승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KSS해운은 LPG, 메탄올 등 저탄소 친환경 에너지원으로 여겨지고 있는 화물들을 운송하는 동시에 선박 연료로 사용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선사다. 지난해 8월에 인도된 VLGC에 이어 올해 상반기 차례로 인도된 2척의 VLGC의 경우 LPG를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며, 지난해 10월에 인도된 MR TANKER 역시 국내 최초로 메탄올을 연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선박으로 친환경 운송 선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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