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한민 ]
'냄비근성'이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대개 고고한 지식인들께서 한국사회를 비판하는 맥락에서 종종 발견되는 표현입니다. 어떠한 견해나 유행이 일시에 나타나서 사회의 주도적 풍조가 되었다가 또 한순간에 사라지는 것을 말하는데요. 그러한 모습이 냄비가 확 끓어올랐다가 식는 것 같다고 붙은 이름입니다.
소위 '쏠림현상'이라고도 하죠. 일단 한국에 '쏠림현상'은 분명 존재합니다. 그건 부정할 수 없죠. 그리고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현대 한국에서 나타나는 문화적 현상의 원인을 현대에서 찾으려 하지만 사실 그 기원은 꽤 과거로 거슬러 올라야 하는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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