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권소연 ]
이번 주는 저에게 다소 바쁜 한 주였습니다. K-POP 댄스 대회와 첫 하프마라톤 대회, 이 두 개가 이틀 연속 연달아 있었기 때문이죠. 준비 과정에서도 신체적인 에너지와 노력이 많이 드는 일정이었지만 제가 좋아서 선택한 것이기에 매번 즐겁진 않았어도 묵묵히 준비했습니다. 그 결과 댄스 대회에서는 12팀 중 1등을 차지했고, 두려웠던 첫 하프 마라톤에서는 목표보다 더 일찍 완주를 해냈습니다. 이렇게 두 대회에서 예상보다 더 좋은 성과를 얻고 집에서 쉬는 동안 저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예전의 나였다면 이 목표들을 이룬 뒤 혼자 방황하다가 뒤늦게 정신 차렸을 거 같아'. 왜냐하면 저는 지난 대학 입시 이후 오래 헤맸던 기억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당시 혼란스러웠던 저에게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의 한 영상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글에서는 목표 달성 후 찾아오는 허무함에 대해 이야기 해보고, 목표와 꿈의 차이를 구분해보며 우리가 어떻게 하면 혼란을 겪지 않고 꾸준히 오래 성장할 수 있는 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해당 내용은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의 강의 내용에 기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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