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이재홍)가 메리츠증권(대표이사 최알렉산더희문)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안정적)로 평가했다. 주요 평가 요소로는 '상위권의 시장지위 및 우수한 사업경쟁력', '매우 우수한 이익창출력', '자산건전성 저하 위험이 내재하나 양호한 자본적정성 유지 중' 등을 꼽았다.

메리츠증권 서울 여의도 본사. [사진=메리츠증권]

한신평은 메리츠증권에 대해 5조원 이상의 자본규모를 보유하고 있으며, 3년 평균 영업순수익 시장점유율(2020~2022)이 8.0%로 사업안정성이 우수하다고 전했다. 리테일 지점망이 적어 투자중개, 자산관리 등 리테일 사업 시장지위는 낮으나, 차별화된 사업경쟁력을 보유한 기업투자(IB)부문의 시장지위가 우수하다. IB부문의 우수한 사업경쟁력과 운용부문 확대를 바탕으로 우수한 사업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