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평가(이하 한기평, 대표이사 김기범)가 한국주택금융공사(대표이사 최준우)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평정 논거로는 '수행업무의 공공성 및 국가정책상 중요도', '주택저당증권 관련 위험 일부 노출 및 레버리지배율 높은 수준', '정부 출자를 바탕으로 재무건전성 안정적 유지 전망' 등을 꼽았다.
한기평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해 지난 2022년에는 이자스프레드(모기지론과 MBS의 금리차) 상승으로 이자순이익이 증가했으나 조기상환 수수료수익 및 양수확약 관련 파생상품손익 감소로 순이익은 전년 1995억원 대비 감소한 1240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2년말 레버리지배율(총자산/자기자본)은 41.1배로 정부 추가출자(2022년 2777억원)에 힘입어 지난 2021년말(42.8배) 대비 하락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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