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임플란트(대표이사 엄태관)가 후원하는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 전반기 시즌이 한 달여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4인조 혼성 종목으로 치른 전반기 시즌의 주인공은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체육회다. 강원도 장애인 체육회는 지난 7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충북장애인컬링협회를 상대로 승리하며 2년 연속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23 코리아휠체어컬링리그’를 2년 연속 후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컬링 자체가 비인기종목인데다 장애인컬링에 대한 관심은 더욱 미흡한 현실에서 리그 진행이 만만치 않았지만 오스템임플란트가 후원에 나서며 걱정을 덜었다. 오스템임플란트 관계자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우리 선수들이 세계 대회와 패럴림픽에서 잇따라 우수한 성적을 올리고 있고 우리나라에서 ‘2023 아시아·오세아니아컵’과 ‘2024 세계선수권대회’를 유치했다는 소식을 듣고 기업 지원이 꼭 필요하다고 판단해 후원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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