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가 장마철을 맞아 건설현장 점검에 나섰다. 지난달 30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2022년 사망사고 제로’로 안전관리 모범을 보인 태영건설의 시공현장 ‘군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을 방문해 여름철 집중호우 대비 및 폭염 관리실태를 점검했다.

태영건설은 지난 2022년부터 올해까지 사망사고 ‘제로(0)’를 달성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21년 4월 안전보건위원회를 신설한 이래 임직원을 비롯해 협력업체의 노사에 이르기까지, 본사와 현장을 구분짓지 않고 안전관리 강화에 힘쓴 결과다.

태영건설은 위원회 신설 당시 대표이사를 비롯해 임원과 팀장, 현장소장이 모두 참석해 ‘세이프티 펄스트(Safety First)’ 선포식을 가지고 ‘안전 최우선 경영’을 시작한 바 있다. 현장안전보건관리비에 대한 예산 및 투자를 확대하고 ‘근로자 작업중지권’을 보장하는 선포식을 열었으며, 지난 3월에도 ‘현장의 안전 문화 확립을 위한 협력사 사장단 안전 결의대회’를 실시하는 등 꾸준히 행보를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