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렌터카 시장 2위 사업자 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의 실적과 수익성이 가파르게 개선되면서 비결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년만에 매출액이 두 배 가까이 점프했고 신용등급이 A+(안정적)로 상향됐다. 2018년 말 AJ렌터카 인수를 계기로 실적 개선→신용등급 상승→조달금리 하락의 선순환 효과가 본격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점유율 18.0%, 지난해 말 比 0.7%p↑... '빅2' 존재감↑
한국자동차사업조합연합회의 올해 1분기 기준 국내 렌터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롯데렌탈 21.2%, SK렌터카 18.0%(모기업 SK네트웍스 점유율 합산), 현대캐피탈 13.0% 순이다. 이들 '빅3'의 시장 점유율이 절반이 넘는다(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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