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에는 150억 달러(약 19조원) 기업가치를 지닌 글로벌 빅 바이오텍(Big biotech) 기업으로 퀀텀점프하겠다. 이를 위해 뇌전증 신약 '세노바메이트'(미국 제품명 엑스코프리)의 성장을 가속화하고 제2의 상업화 제품을 인수하겠다. 또, 혁신 신약 개발 플랫폼을 통해 유망기술을 확보하겠다."

18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진행된 SK바이오팜 기자간담회.

이동훈 SK바이오팜 대표이사가 자신감 넘치는 목소리로 향후 성장 전략을 발표하자 카메라 플래시가 터져나왔다. ‘빅 바이오텍’이란 높은 현금창출력을 기반으로 활발한 비유기적 성장을 통해 혁신 기술을 도입하고 지속적으로 신약을 개발하는 기업을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