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회장 정의선)이 수해 이재민을 돕기 위해 성금 전달, 임직원 긴급 지원활동, 피해차량 수리비 및 렌터카 비용 할인까지 모든 지원을 쏟는다.

현대차그룹은 피해 복구와 수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성금 30억원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은 성금과는 별도로 세탁구호차량 3대를 투입해 오염된 세탁물 처리를 돕고, 심신회복버스 1대를 현장으로 보내 피해 주민 및 피해 현장 복구 근무자의 휴식을 지원한다. 또 임직원 긴급지원단을 꾸려 피해 지역에 구호물품 키트 및 생수·식료품 등 기본 생필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사진=현대자동차그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