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대표이사 손경식 최은석)이 2분기 매출액 7조2194억원, 영업이익 3445억원, 당기순이익 1275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0%, 31.7%, 49.5% 감소했다. CJ대한통운을 제외한 2분기 실적은 매출액 4조4233억원, 영업이익 2358억원, 당기순이익 693억원이었다.
식품사업부문은 2조7322억원의 매출액과 1427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1분기 감소했던 국내 식품 매출이 다시 성장세로 전환된 영향이다. 고객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이 빠르게 시장에 안착하고, 핵심 HMR(가정간편식)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 CJ제일제당은 국내 가공식품 수요에 긍정적 시그널이 확인됐으며, 하반기에는 식품 판매량 회복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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