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대표이사 박지원)가 2분기 매출액 6210억원, 영업이익 813억원, 당기순이익 1174억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1.2%, 18.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7.9% 감소했다.
특히 올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1조316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초로 1조원을 돌파했다. 사상 최대 반기 실적에는 전년 동기 대비 85.4% 증가한 공연 매출액의 영향이 컸다. 하이브는 BTS 멤버 슈가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월드 투어, 세븐틴 팬미팅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상반기 총 앨범 판매량(2270만장)도 폭증해 지난해 1년간 판매한 앨범 수(2220만장)를 일찍이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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