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대표이사 손지훈)이 2분기 매출액 815억원, 영업이익 279억원, 당기순이익 214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27.7%, 27.5%, 39% 증가했다. 톡신과 필러 매출 증가 및 엔데믹으로 인한 의료관광객 유입으로 영업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보인다.

휴젤의 매출액, 영업이익률 추이. [사진=더밸류뉴스]

제품별 매출액은 톡신(주름치료제) 434억원, 필러(주름치료제) 30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7.4%, 43.2% 증가했다. 톡신은 지난 1분기 중국향 수출이 중국재고 소진 이슈로 선적이 중단돼 147억원 수출에 그쳤지만, 2분기 선적 개선으로 중국을 포함한 아시아 지역 254억원, 유럽 109억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