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대표이사 정탁) 자회사인 호주 천연가스기업 ‘세넥스에너지’가 장기 가스공급 계약 7건을 연이어 체결하며 수주 행진을 이어간다.

세넥스에너지는 최근 호주 최대 전력생산업체 AGL을 비롯해 블루스코프(BlueScope), 리버티스틸(Liberty Steel), 오로라(Orora) 등과 약 133페타줄(국제에너지 측정 단위)규모의 천연가스 공급계약을 맺었다. 천연가스 133페타줄은 액화천연가스(LNG) 약 250만톤을 생산할 수 있는 양으로 이는 호주 동부지역 연간 가스 수요의 25% 수준이다. 공급 계약기간은 오는 2025년부터 최대 10년간이다.

세넥스에너지 직원들이 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진=포스코인터내셔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