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대표이사 허창수 임병용) 자회사 수처리 업체 GS이니마가 오만에 이어 이번에 UAE까지 진출하며 세계 최대 수처리시장인 중동에서도 글로벌 수처리업체로서 위상을 공고히 했다.

GS건설은 GS이니마가 UAE 수·전력공사(EWEC)가 발주한 한화 약 9200억원 규모의 슈웨이하트(Shuweihat) 4 해수담수화사업을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수주 계약 체결은 지난 1월 한국정부와 UAE의 수자원 협력 업무협약(MOU) 이후 가시적인 성과가 나온 첫 사례로, 중동지역에 진행 중인 물분야 사업에 국내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환경부의 지원과 한국수출입은행의 금융지원 등 정부기관의 다방면 지원이 있었다.

UAE 슈웨이하트(Shuweighat) 4 해수담수화사업 조감도. [이미지=GS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