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대표이사 김동찬)이 2분기 매출액 2854억원, 영업이익 440억원, 당기순이익 348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1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1.79%, 61.17%, 26.09% 증가했다.
2분기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1899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역대 최대 수출 실적을 경신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영업을 시작한 미국∙중국 판매법인의 성공적인 안착이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져 영업이익이 큰 폭으로 늘었다. 국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2.6% 증가한 955억원을 기록했다. 면스낵, 소스, 냉동식품 등 주요 사업부문의 고른 성장세와 함께 삼양식품의 수출 물량 확대에 따른 물류 계열사 삼양로지스틱스의 매출 증가, 연결회사로 신규 편입된 삼양라운드힐(구 삼양목장) 매출액이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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