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대표이사 김인규)가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스타트업 ‘백퍼센트’에 지분을 투자한다. 모바일, 태블릿, 전자담배, 이어폰 등 개인 전자기기 증가에 따른 휴대용 배터리 충전 수요 확대 및 배터리 재활용을 통한 탄소 저감에 기여한다는 차원이다.

하이트진로, 백퍼센트 로고. [사진=하이트진로]

백퍼센트는 보조배터리 공유 서비스 플랫폼 ‘충전돼지’를 운영 중이다. '충전돼지'는 현재 2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고 보조 배터리 대여 시장에서 점유율 80%이상 차지하고 있다. 현재 전국 주요 병원, 편의점, 영화관, 대학교, 음식점 등에 보조배터리 대여 장비 1만여대가 설치돼 있고 KT링커스와 협업으로 전국 300여개 공중전화 부스에 장비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