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렌터카(대표이사 황일문)가 중고차 수출을 늘리면서 수익성 개선에 나섰다. 렌터카 업황 부진에 대한 대응 전략으로 향후 성과가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11일 SK렌터카가 공시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의 중고차 매매 수익 비중이 30%(2113억원)로 지난해 반기 기준 27.8%(1694억원) 대비 2.2%p 증가했다. 이는 SK렌터카의 신용등급 상향(A+안정적)으로 자금 조달 여건은 개선되었으나 금리 상승으로 장기 렌터카 사업의 영업 환경이 악화돼 조달비용이 증가하는 시장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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