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천지영 ]

인생에서 ‘나의 집’을 가지는 것은 오늘날 현대사회를 살아가고 있는 많은 사람의 익숙한 꿈이다. 인생의 목표가 ‘내집마련’인 사람이 있을 정도로 한국 사회에서는 특히 자가(自家)에 대한 사람들의 욕망이 두드러지게 나타난다. 하지만 많은 이들이 꿈과 목표로 삼은 만큼, 매달 일정 금액을 월급으로 받는 평범한 직장인이 집을 소유하기란 쉽지 않다. 그만큼 부동산 가격이 만만치 않고, 일반인이 집 하나를 얻기 위해서는 경제적으로나 시간적으로나 상당한 부담을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의 경제 상황에서는 주택가격상승률과 소득상승률의 격차가 심해지면서 중·저소득층의 주택구입능력이 현저히 저하되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도 경제적 부담과 시간적 비용을 감수하면서 주택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명 ‘하우스푸어’라고 불리는 사람들이다.

하우스푸어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