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대표이사 백정완)이 건설 디벨로퍼의 입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무궁화신탁에 지분 투자로 주주참여에 나선다.

대우건설은 지난 7월 무궁화신탁 지분 투자를 통해 주주로 참여해 사업 영역 확대 및 신사업 진출 기반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부동산 신탁업은 금융위원회의 인가 사업으로 부동산 자산의 효율적인 관리와 부동산 투자의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의 역할을 해왔으며, 앞으로의 역할도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대우건설은 이번 지분 투자가 ‘건설 디벨로퍼’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다.

서울 을지로에 위치한 대우건설 사옥 전경. [사진=대우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