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스신용평가(이하 나신평, 대표이사 김명수)가 한국남부발전(대표이사 이승우)의 선순위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을 'AAA(안정적)'로 평가했다. 나신평은 한국남부발전의 국내 발전산업 내에서의 중요한 시장지위와 정부 및 한전의 지원가능성을 주된 평가 이유로 밝혔다.

한국남부발전 삼척발전소 전경. [사진=한국남부발전]

나신평은 발전시장 내 한국남부발전의 시장지위는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며 한국전력공사 계열 발전 6개사가 국내 전력판매량의 약 70% 를 구성하고 있어 국내 전력수급상 사업적중요성이 매우 높다고 분석했다. 또 한국남부발전이 올해 6월말 기준 국내 발전설비의8.1%를 점유하고 있으며, 원가 경쟁력이 우수한 기저부하 발전기 비중이 53%를 구성하고 있어 발전시장 내 회사의 시장지위가 매우 우수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