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채수민 ]

주세페 아르침볼도가 그린 베르툼누스

여기, 한 건물을 찍은 사진이 있다. 이 건물의 벽은 마치 사람 혹은 캐릭터의 얼굴처럼 보인다. 대부분의 사람은 외벽 중간에 가로로 길게 튀어나온 두 줄의 벽돌은 눈썹으로, 두 개의 네모난 창은 눈으로, 외벽에 비스듬하게 꽂혀 있는 구조물은 코, 그 아래쪽에 드러난 벽돌 덩어리는 입으로 보였을 것이다. 이런 현상이 발생한 이유는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