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대중교통 편의 증진 및 한강 관광 인프라 구축에 나섰다.

이랜드그룹은 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 본관에서 서울시와 한강 리버버스의 도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최종양 이랜드그룹 부회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랜드그룹의 계열사 이크루즈(대표이사 박동진)는 30년 이상 선박 운항을 해온 업체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서울시의 리버버스 조기 안착 및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선착장 설치 및 접근성 개선 △이랜드그룹의 리버버스 선박 적기 도입 및 안전운항, 선착장 등 기반시설 유지관리 △서울시와 이랜드그룹이 친환경선박 도입과 무장애 설계(Barrier-Free Design) 적용 △리버버스 홍보 및 안내를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