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천지영 ]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은 매일 반복되는 일상을 살아가며 어제 같은 오늘, 오늘 같은 내일을 마주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누군가는 지독한 권태를 느끼고, 누군가는 삶에 회의를 느끼기도 한다. 같은 하루가 반복되는 지겨움은 특정 집단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주부, 직장인 모두 겪을 수 있는 문제이다.
그렇다면 이렇게 반복되는 일상 끝에는 무엇이 있을까? 매일 지겨운 하루를 견디다 보면 도착하는 종점은 어디일까? 놀랍게도 죽음이다. 모든 인간의 끝은 죽음이다. 우리는 매일 죽음에 한 발짝씩 가까워지고 있으면서도, 언제 죽을지 모르는 상황에서 불확실한 미래를 바라보며 매일 같은 하루를 살아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을 깨닫고, 무기력하고 허무한 상태에 빠져있는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해 보게 되는 질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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