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대표이사 장덕현)가 현대자동차·기아와 협력 관계를 구축해 12조원 규모 전장 카메라 모듈 시장서 사업을 확대한다.

삼성전기는 자동차용 카메라 분야에서 우수한 기술과 품질, 안정적인 제품 공급 역량으로 현대차·기아로부터 1차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삼성전기는 현대자동차·기아 차량에 SVM (Surround View Monitor, 서라운드뷰모니터)용 카메라와 후방 모니터용 카메라 등 2종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SVM용과 후방 모니터링 카메라는 차량 주변 상황을 영상으로 표시하는 주차 지원 시스템에 적용되는 카메라다.

삼성전기 수원사업장 전경. [사진=삼성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