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분의 삶을 꾸리며 ‘잘’ 나이 들고 싶은 ‘한’ 사람의 이야기

결혼제도로 이룬 가족 중심주의 사회에서 비혼으로 나이 들면 어떨까? 저자는 비혼주의자는 아니지만, 살다 보니 비혼이 체질이라고 말한다. 1인분의 삶이라고 해서 불행한 것도 아니고 자유만 있는 것도 아니다. 중년 비혼 여성으로 잘 사는 법을 고민한다. 다른 사람의 시선에 위축되지 않고 당당하게 사는 것이다. 혼자 살면서 대체로 만족스러운 시간을 보냈고, 비혼으로 노년을 잘 보내는 법을 궁리한다. ‘나 테크’로 ‘나 전문가’가 되어 단단하면서도 유연하게 마음을 돌보는 법, 일상을 가꾸는 데 필요한 기술을 탐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