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세계철강협회장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철강협회(worldsteel) 정기회의를 주재하고, 철강업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회원사 간 연대와 협력을 이끌어 내는 등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했다.

최정우 회장은 정기회의 첫 날인 지난 15일 글로벌 주요 철강사 CEO들이 참석하는 세계철강협회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미래 자율주행 차량 차체 솔루션 개발, 온실가스 배출량 측정 방식의 국제 표준 동향, 세계 철강 수요 전망 등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최 회장은 알루미늄 소재 대비 철강 제품의 우수한 친환경성을 적극적으로 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그린스틸 공급 확대 방안, 탈탄소 기술 공동 R&D(연구개발) 프로그램 개발 등 지속가능한 철강산업의 발전을 위한 논의를 이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