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서윤 ]
2023년도 하반기에 접어들고,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새해를 맞이하고 사람들이 하는 의식이 있다. 자신이 어떤 모습으로 살아가고 싶은지, 이번 연도의 목표와 계획은 무엇인지 고민해보고 새로 산 다이어리에 적어두는 일이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이루겠다는 마음으로 우리는 의지를 불태운다. 1월 1일을 다시금 돌아보니, 필자는 그때 계절학기를 수강하고 있었다. 3주간의 짧은 기간 동안 과제와 시험공부의 과정에서 몸과 마음은 여유를 잃어갔다. 때로는 뛰어나지 못한 자신의 모습에 채찍질하고, 잘해 내야 한다는 강박에 마음이 불안했다. 알 수 없는 미래를 그리며 감정 기복을 느꼈고 가슴이 답답하기도 했다. 주변 사람들에게 감정적으로 대한 것은 아닐지, 미안하다는 말을 전하면서 되려 그들을 기분 나쁘게 한 것은 아닌지 생각해보았다. 이런 일이 반복된 이후애는 나름의 해결 방법을 찾아보고 행복해지는 방법을 터득하고자 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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