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대표이사 조성환)는 3분기에 매출액 14조 2302억원, 영업이익 6902억원, 당기순이익 998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7.0%, 19.8%, 78.3% 증가했다. 이는 완성차로의 핵심부품 공급 증가와 전동화 물량 확대, 제품믹스 개선과 물류비 정상화와 AS사업 호조 등이 배경이 된 것으로 분석된다.
사업부문별로는 모듈·핵심부품 부문이 11조4571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하며, 전년동기대비 8.1% 증가했다. 물량 증가와 수익성 개선활동으로 영업손익도 흑자전환했다. 전동화는 전년동기대비 9.3% 늘어난 2조7236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했다. AS 사업도 글로벌 수요 강세에 힘입어 전년동기대비 2.7% 증가한 2조7732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유럽과 인도 등 기타지역의 성장세와 항공운송 감소 등 물류비가 안정되며 영업이익도 11.9%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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