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대표이사 김종현)이 3분기 매출액 1조2644억원, 영업이익 120억원, 순손실 509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이하 K-IFRS 연결). 전년동기대비 각각 15.13%, 92.92%, 38.3% 감소했다. 지난해 3분기 대비해서는 감소했지만 DL케미칼에서 안정적인 PB(윤활유 첨가제) 업황과 태양광 소재 판매 호조로 전분기 대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오는 4분기에는 주요 화학사들의 점진적인 실적 개선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DL케미칼의 고부가 제품의 판매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 크레이튼(미국 석유회사)은 원재료 가격 안정화 흐름에 따라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고, 카리플렉스(친환경 합성고무 기업)는 주요 고객사들이 하반기 들어 구매를 지속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3분기에 이어 4분기에도 매출이 더욱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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