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장윤정 ]
다들 한 번쯤은 타인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해 들어준 경험이 있을 것이다. 필자도 그러한 경험이 있다. 첫 번째 경우, 길에서 처음 보는 사람이 본인 매장에 와서 메뉴 개발과 관련하여 투표를 해달라고 말하는 상황이었다. 시간 내에 가야 하는 목적지가 있어 거절 하였더니 투표라도 하고 가달라고 하여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었던 경험이 있다.
두 번째 경우, 필자가 팀 활동을 진행할 때 있었던 상황이다. 팀 활동 진행을 위해 서로가 어떤 것을 담당할 지 역할을 나누었고 필자는 한 조원과 자료조사를 담당하였다. 자료조사 진행을 위하여 날짜를 정하였는데, 조사 당일에 급한 일이 있어 다음에 하면 안되겠냐고 하여 그 부탁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조원이 또 일이 있는데 본인 파트의 절반 이상을 필자에게 넘기며 다 해주면 안되겠냐고 물어보았다. 그 당시 필자는 저학년이었고 상대방은 고학년이었기에 이를 거절하지 못하고 들어주었던 경험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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