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웨이(대표이사 서장원)는 한국 비즈니스 역사에서 진기록을 갖고 시작했다.
국내 최초로 소비자들이 정수기를 사지 않고 사용료만 내면 되는 렌털(rental) 방식을 도입했다는 것이다. 결과적으로 이는 대성공을 거두었다. 코웨이의 진기록은 또 있다. 정수기 업체이면서 전혀 다른 업종인 게임 회사에 인수됐다는 것이다. 코웨이는 웅진그룹 유동성 위기로 사모펀드 MBK파트너스에 매각됐고 2020년 넷마블(대표이사 권영식 도기욱)에 인수됐다.
돌이켜보면 이같은 진기록들은 혁신으로 작용해 코웨이는 국내 정수기 렌탈 시장점유율 1위로 올라섰다. 2020년 새 최대주주가 된 게임사 오너와 경영진들이 고정관념이 아닌 제로베이스의 새 관점에서 정수기 비즈니스에 접근하면서 코웨이 성장의 기폭제로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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