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대표이사 곽노정)가 7일 이사회 보고를 거쳐 2024년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
SK하이닉스는 미래 AI 인프라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유지한다는 목표로 'AI Infra(인프라)' 조직을 신설하기로 했다. 'AI Infra(인프라)' 산하에는 지금까지 부문별로 흩어져 있던 HBM(고대역폭메모리) 관련 역량과 기능을 결집한 'HBM Business(비즈니스)'가 신설되고, 기존 ‘GSM(Global Sales & Marketing,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조직도 함께 편제된다. 'AI Infra(인프라)' 담당에는 GSM 김주선 담당이 사장으로 승진해 선임됐다. 또 산하에 'AI&Next' 조직이 신설돼 차세대 HBM 등 AI 시대 기술 발전에 따라 파생되는 새로운 시장을 발굴, 개척하는 패스파인딩(Pathfinding) 업무를 주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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