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6세월호참사 10주기위원회(공동위원장 상임대표 김광준, 김종기, 김민문정, 박승렬, 송성영, 양경수)’는 10일 오전 11시30분, 세월호참사 10주기를 100일 앞두고 세월호 기억공간 앞에서 기억 다짐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4.16세월호참사 10주기 위원회’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다가오는 세월호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잊지 않고 함께 행동하기로 했던 모두의 마음을 다시 모아주실 것을 호소하고 세월호참사의 모든 진실을 밝히고 국가의 책임을 묻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또한 이날 기자회견장에서는 발언 및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생명이 존중되고 안전이 모두의 권리로 보장되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난 9년을 달려왔음에도, 10.29 이태원 참사, 오송 지하차도 참사 같은 사회적 아픔이 되풀이되고 있으며,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이 겪었던 권리 침해와 혐오모독이 여전히 재난참사의 피해자들에게 재연되는 것에 개탄하며, 모든 재난참사 피해자들과 더 폭넓게 소통하고 더 단단하게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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