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나연 ]
ADHD로 불리는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ttention-deficit/hyperactivity disorder)는 아동기나 청소년기에만 존재하며 연령이 증가함에 따라 자연스럽게 증상이 호전되는 특징을 보이는 정신적인 문제로 여겨져왔다. 그러나 시간이지나 연구가 진행됨에 따라 치유되지 않은채 남아있던 증상이 성인기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는 것으로 밝혀졌다. 실제ADHD 진단을 받은 아동의 33%에서 66%가 성인 ADHD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성인 ADHD 진단 비율은 2012년 2,342명에서 2020년 18,327명으로 8년이라는 시간동안 약 8배 가량 증가하는 추이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증가하는 속도에 비해 성인 ADHD에 대한 양적, 질적 연구는 부족한 상태이며 현재까지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주로 행해지고 있지만 치료 탈락률의 수치가 유의미하게 높은 상황이다.
성인 ADH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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