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나연 ]
*해당 기사는 민감한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살고 싶어서 자해를 했어요.”
언뜻 보면 앞뒤가 맞지 않는 말이다. 그러나 이것이 현실에서 발생하고 있는, 그것도 꽤 높은 수치로 발생하고 있는 일이라면 믿을 수 있겠는가?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2022 손상유형 및 원인 통계'에 따르면 10대 청소년의 자해, 자살 시도 비율은 2012년 11.4%에서 2021년 18.2%까지 증가하였다. 자해를 하는 이유를 살펴보면 나쁜 기분을 멈추기 위해서가 44.4%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으며 그 다음으로는 편안함을 느끼기 위해서(32.1%), 싫은 일을 피하기 위해서(24%) 등의 이유가 순서대로 나타났다.
댓글을 작성하려면 로그인 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