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Psychology Times=김혜령 ]
앞선 글에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인간의 생각이 부정적인 정보에 치우쳐져 있는 특성은, 과거에는 맹수의 침략이나 적의 공격과 같은 정말로 목숨이 위협받을 수 있는 정보를 파악하게 해주니 무척 유용했습니다. 실제로 우리의 생명을 지켜주었죠. 하지만 현대에 와서 이 부정편향은 우리의 주의력이 생명과 관련이 없는 것들. 예를 들면, 발표에 대한 불안, 미래에 대한 걱정, 스트레스 사건, 자신의 결점과 같은 곳에 치우쳐져 있어 심리적인 고통을 야기시키는 원인이 되고 있어요. 이 심리적 고통 때문에 오히려 더 생명에 지장을 (스트레스로 인한 건강악화, 극심한 우울로 인한 자살 등) 주고 있으니 참 아이러니 하죠. 뇌를 갈아끼울 수는 없으니 결국 이 부정편향을 극복하는 수밖에 없지 않을까요. 행복하게 살고싶다면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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