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고다연 ]
최근 걸그룹 ‘에스파’의 신곡이 발매된 후, 굉장한 화제가 되고 있다. 신곡 ‘슈퍼노바’에는 ‘Su su su Supernova(수 수 수 수퍼노바)’라는 가사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해당 가사가 중독성있다며 밈으로 활용되고 있다.
슈퍼노바란 ‘초신성’을 뜻하는 표현으로, “별의 진화 최종단계에서 대폭발을 일으켜 엄청난 에너지를 순간적으로 방출하면서 그 밝기가 평소보다 수억 배에 이르렀다가 서서히 사라지는 현상”을 말한다. 이 용어가 밈으로 사용될 때는 하던 말 뒤에 아무 의미 없이 가사 자체를 붙여 쓰지만, 이 용어가 사용된 심리학 용어가 있는 것을 아는가? 바로, ‘슈퍼노바 증후군(Supernova Syndrome)’ 혹은 ‘초신성 심리소진(Supernova burnou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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