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는 과천지식정보타운 주민들이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갈현동에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설치하고, 오는 19일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갈현동 공영자전거 대여소는 과천제이드자이와 펄어비스 사이 보행자전용도로에 설치된다. 대여소에는 자전거 20대가 비치되며, 해당 자전거는 지정타 입주기업인 KOTITI 시험연구원에서 기부한 것이다.
공영자전거는 대여소 근무자에게 시민 또는 관내 기업 종사자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제시하면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다. 대여한 자전거는 관내 공영자전거 대여소 어느 곳에서든 반납할 수 있다.
자전거는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9시부터 18시 사이에 대여 신청이 가능하며, 당일 반납이 어려운 경우에는 다음날 12시까지 반납하면 된다.
한편, 갈현동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포함해 현재 과천시에는 8곳의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운영하고 있다.
장소는 ▲중앙동 시민회관 시계탑 광장 ▲갈현동 과천율목초 앞 ▲원문동 정보과학도서관 앞 ▲별양동 정부과천청사역 4번 출구 ▲별양동 중앙공원 분수대 뒤 ▲부림동 과천역 1번 출구 ▲과천동 뒷골공영주차장 ▲ 문원동 문천사 앞 등이다. 대여소별로 20여 대의 자전거가 비치돼 있다.
시는 향후 지하철 4호선 과천정보타운역 신설 등 지역 교통 환경 변화와 이용자 수요 등을 파악해 갈현동에 공영자전거 대여소를 추가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어린이 자전거 대여 등을 포함한 공영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도 검토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갈현동 공영자전거 대여소 신설로 지식정보타운 주민과 직장인들이 공영자전거를 더욱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친환경 교통수단인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속해서 시설 확충과 개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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