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김가은 ]

당신이 가장 좋아하는 색상은 무엇인가? 또는 지금 당장 시선을 사로잡는 색상이 있는가? ‘색상’은 빛이 부리는 마법이라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상황에 따라 주관적이며, 사람마다 이를 지각하는 정도도 미세하게 다를 수 있다. 색채심리학자들은 색이 감정과 신체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는 수많은 연구 결과를 내놓았다. 자연과 닮은 초록색을 보면 눈이 편안해진다거나, 여름에는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이 유행한다거나 하는 현상이 일상생활에서 단적으로 보여지는 예시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