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박연우 ]

붉은 여왕의 효과(Red Queen Effect)는 진화 생물학에서 유래한 개념으로, 1973년 리 반 베일른 (Leigh Van Valen) 박사가 처음 제시한 이론이다. 이 효과의 이름은 루이스 캐럴의 소설 『거울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붉은 여왕의 말에서 따온 것으로, 끊임없이 달려야 제자리일 수 있다는 말에서 유래했다. 이는 생물들이 지속적으로 진화하지 않으면 경쟁에서 뒤처지게 되는 상황을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