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다시 한번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서의 위상을 증명했다.
시는 30일 교육부 주관 2024년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에서 `우수 평생학습도시`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만 4년이 지난 도시를 대상으로 3년 주기 순환평가방식으로 실시된다.
이번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총 64개 도시를 대상으로, 지난 2021∼2023년 동안의 평생학습도시 3가지 대분류(추진체계, 사업운영, 사업성과)와 20가지 세부평가지표를 기준으로 1차 서면평가, 2차 대면평가를 거쳐 진행됐다.
평가 대상 중 10%만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되는데, 광명시가 선정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광명시는 체계적인 지역 분석을 토대로 지역에 특화된 종합발전계획 수립, 로드맵·추진체계를 제시한 점을 인정받았다.
특히 평생학습 플랫폼 `광명e지` 구축, 지자체 최초 평생학습지원금 지급 조례 제정, 장애인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학습 지원 사각지대 보완에 대해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광명시는 이번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으로, 다음 재지정평가 면제, 우수 평생학습도시 동판 수여, 표창의 특전을 받게 됐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평생학습도시로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광명시가 우수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돼 매우 기쁘다"며 "지속적인 개선과 혁신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나은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소외됨 없이 누구나 배울 수 있는 광명시를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1999년 평생학습도시를 선포하고, 2001년 교육부 인증을 받아 전국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발돋움해 왔다. 또한, 2018년 전국 최초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선포 이후 장애인 대상의 평생학습 정책 우수성을 인정받아 2023년 대한민국 평생학습대상 특별상, 경기도 평생학습대상 우수상을 수상하고,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베터투게더 챌린지` 평생교육 정책 우수사례 10선에 선정되는 등 평생학습 정책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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