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김가은 ]

‘죽음’은 살아있는 생명체라면 누구나 겪는 것이지만, 그럼에도 누구에게나 무거운 주제이다. 누군가는 두렵다고 느끼며, 또 어떤 사람들은 이를 영원한 안식으로 여긴다.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사회 문화에 따라 다양하지만, 공통으로 자신이 속해 있던 세상과 작별하는 의미가 있다. 미지의 것일수록 그 불안감과 공포가 커지는데, 인간의 마지막 순간인 ‘죽음’은 그 무엇보다도 근원적이고 실존적인 공포감을 형성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다양한 방식으로 죽음을 이해하고, 나아가 장례의 순간을 직접 경험해보는 등의 활동은 오히려 더욱 안정감을 주고 삶에 대한 의지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기사를 통해 더욱 자세하게 살펴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