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신동진 ]
얼마전 온 환자 A씨는 도박 중독으로 입원 치료를 위해 내원하였다. 지난 몇년간 간헐적으로 빚을 져가면서 도박을 한 그는 이번에도 몇천만원의 돈을 빌려 도박을 하고 이를 상환 할 능력이 되지 않아 부모의 도움을 빌었고 이에 부모님의 손에 의해 병원까지 오게 되었다. 수차례 넘게 같은 종류의 도박으로 수천만원 넘는 돈을 잃은 그는 진료실에서도 전혀 자신은 문제가 없다고 이야기 했다. 처음에는 그 혹은 그의 집이 수천만원을 잃어도 되는 부잣집 인 줄 알았으나 그렇지도 않았다. 당장 몇백만원이 없으면 생활이 안 될 정도였으나 그는 여전히 자신만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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