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심리학신문=조승현 ]

시작이 제일 무서워 미룬이

완벽하지 못할까 봐 지금이

내일의 나에게 일단 미루지

그러다가 돼버렸지 미룬이

최근 유행하고 있는 노래인 이제규의 '미룬이' 속 가사다.

유행은 한 무대에서 시작된다. 노래를 부르며 관객들에게 열렬한 떼창을 유도 했으나 관객석에 있는 그 누구도 따라 부르지 않았고, 분위기는 찬물을 끼얹은 듯 싸해졌다. 영상을 통해 대리 수치심을 느낀다며 이 ’미룬이 사태‘는 SNS를 통해 빠르게 퍼지기 시작했다. 아래 첨부한 영상의 1분 47초 지점부터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