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한국외국어대학교(총장 장지호)는 지난 9월 28일(토) 대학 사이버관 대강당에서 학생축제 ‘2024 CUFESTA - WORLD CUFS’를 성료했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에서는 매년 가을 대학 총학생회가 주최하는 학생축제 ‘CUFESTA (이하 쿠페스타)’가 열린다. 쿠페스타는 사이버한국외대의 약칭인 ‘CUFS’와 축제를 뜻하는 ‘Festa’의 합성어로, 재학생은 물론 동문과 교직원 등 전 구성원이 함께 모여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이버한국외대만의 유서 깊은 행사다. 그동안 클래식 공연과 강연, 학부별 오픈 하우스 등 다채로운 형태로 열려왔던 쿠페스타는 올해 사이버한국외대 개교 20주년을 맞아 더욱 풍성한 규모로 진행했다.
오후 4시 반 개그맨 권필의 사회로 막을 올린 2024 쿠페스타는 사이버한국외대 장지호 총장의 축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순서로 혼성 보컬 그룹 릴리즈 보이스가 뮤지컬 갈라쇼를 통해 인기 뮤지컬 넘버들을 열창했고, 관객과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로 축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어 세계적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무대에 올라 환상적인 마술쇼를 선보였다. 월드 클래스임을 증명하는 진기한 마술을 보여준 그는 특히 쇼 중반 사이버한국외대의 20주년을 축하하는 카드 마술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대학의 발전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하며 선보인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의 아름다운 마지막 마술에 더욱 뜨거워진 장내 분위기는 다음 순서인 재학생 장기자랑으로 이어졌다.
축제의 진정한 주인공인 사이버한국외대 재학생들이 각 학부의 개성을 담아 열심히 준비한 공연에 450여명의 참석자들은 모두 한마음으로 응원하며 하나가 되는 시간을 보냈다.
‘WORLD CUFS’라는 이번 축제의 타이틀과 어우러지듯 각국의 언어와 문화로 선보인 영어학부, 중국어학부, 일본어학부, 스페인어학부, 베트남·인도네시아학부의 장기자랑이 마무리된 후 가수 코요태가 등장해 미니 공연을 펼쳤다. 코요태 특유의 흥이 넘치는 무대에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히트곡을 함께 ‘떼창’하며 가을 축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이번 쿠페스타는 여느 때보다 많은 경품과 선물로도 눈길을 끌었다. 사이버한국외대 18대 총학생회가 마련한 기념품은 물론 양인집 한국외대 총동문회장, 이강원 사이버한국외대 중국어학부 동문회장, 총학생회 및 재학생과 졸업생 개인의 후원으로 푸짐한 경품들이 준비됐다. 뜨거운 열기의 경품 추첨을 마지막으로 2024 쿠페스타는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쿠페스타에 참가한 재학생은 사이버한국외대생이라는 유대를 느낄 수 있는 행사라 더욱 즐거웠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고퀄’이 되는 쿠페스타의 내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이버한국외대는 앞으로도 모든 구성원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를 비롯해 큰 감동을 창출해 내는 학생 지원 서비스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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