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구가 10월 12일 오전 10시, 영등포 아트홀 2층 전시실에서 ‘영등포구 2025학년도 고입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11월부터 시작되는 고입 원서접수를 앞두고,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진학 및 진로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영등포구가 주최하고, 영등포구 대학입학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28학년도 대입전형 및 고교 선택 전략 특강 ▲지역 내 9개 고등학교별 진학 상담 부스로 구성된다.
먼저 특강에는 EBS 입시 전문 대표강사이자, 교육부 교육정책 자문위원인 윤윤구 강사가 ‘2028학년도 대입 전망’과 ‘2025 고교 선택 전략’을 주제로,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진로 방향을 제시한다. 나아가 고등학교 생활에 필요한 유익한 정보도 공유할 예정이다.
이어 구는 지역 내 9개 고등학교를 한자리에 모아, 각 학교의 교육 환경과 특화된 교육과정 등을 학생들에게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각 학교는 개별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진학 상담교사와 재학생들이 현장에 방문한 학생들에게 1 대 1 맞춤형 상담 등을 제공한다. 이번 박람회에는 ▲관악고 ▲대영고 ▲선유고 ▲여의도고 ▲여의도여고 ▲영등포여고 ▲영신고 ▲장훈고 ▲한강미디어고 등 총 9개 고등학교가 참여한다.
설명회는 고교 진학생과 학부모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까지 입장 가능하다. 참석자 전원에게는 지역 내 각 학교별 특징과 특강 핵심 내용을 담은 홍보 책자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자기주도 학습지원센터를 통해 대학 입학 정보, 진로 및 직업 체험 지원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고등학생의 학교생활 및 성적을 바탕으로 맞춤형 전략을 세우는 1 대 1 입시 컨설팅도 운영 중이다.
아울러 오는 11월 17일, 대입 정시 전형을 준비하는 학생과 학부모를 위해 ‘2025 대입 정시 지원전략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이번 고입박람회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명확히 설정하고 꿈을 이루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아이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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