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대학교가 2025학년도 신입생 수시2차모집에서 전체 모집인원의 22.2%인 183명(정원내)을 선발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포대는 2025학년도에 자유전공학과를 비롯해 실용음악과 등 K-Culture계열 8개학과, 사회복지과 등 교육·복지계열 4개학과, 철도경영과 등 경영계열 3개학과, 경찰행정과 등 경찰·경호계열 2개학과, 게임콘텐츠과 등 콘텐츠·디자인계열 2개학과, AI융합학과(외국인전담학과, English Track) 등 5개 계열 21개 학과에서 822명(정원내)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추가로 정원외 농어촌 출신자 20명과 기초생활수급자 25명, 정원외 전문대학이상 졸업자와 순수외국인 학생도 모집한다.
김포대는 지난해 서울권역 10분대 거리인 김포한강신도시 운양역에 글로벌캠퍼스를 조성해 수도권 학생들의 통학여건을 크게 개선했으며, 고등직업교육에 최적화된 신축 실습실 및 강의실과 최신 시설 기숙사를 갖춘 글로벌캠퍼스에서 모든 교육프로그램이 이뤄진다. 또한 신입생 특전으로 △교육부 국가장학금 및 학자금 대출 △신입생 전원 고사양 노트북 지급 △모집 차수별 최초합격자 장학금 100만원 지급 △성인학습자, 학사학위 전공심화, 산업체 위탁교육, 야간반 학생에게는 국가장학금과 별도로 30%의 교내장학금을 지원한다.
만25세 이상은 성인학습자에 해당된다. 온라인수업 운영을 통해 일과 학습 병행이 가능하며 학위와 국가·민간자격증을 함께 취득할 수 있다는 점에서 직업전환이나 재취업·창업, 경력단절, 만학도와 같은 성인학습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전문대학 학사학위 전공심화과정도 운영한다. 전공심화과정이란 전문대학 졸업자에게 계속교육기회를 제공해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4년제 정규 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제도다. 김포대는 보건행정과, 유아교육과, 아동보육과, 경찰행정과, 레저스포츠과, 태권도융합과, 글로벌실용무용과에서 전공심화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5학년도부터는 실용음악과 전공심화과정을 신설했다.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는 야간반을 모집하는 학과로는 보건행정과, 아동보육과가 있다.
2025학년도부터 신설되는 라이프디자인학과와 외국인전담학과인 AI융합학과도 주목된다. 라이프디자인학과는 생애 기반 개인의 삶을 디자인하고 가치 있는 삶을 설계하는 과정을 연구하는 학과다. AI융합학과는 외국인전담학과로 순수외국인 학생들을 모집하며, 우수한 외국인 학생 유치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대학의 특성화 전략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전공 선택이 망설여진다면 전공을 결정하지 않고 입학해 1학기 동안 자유롭게 모든 학과 탐색 후 전공을 선택하는 자유전공학과가 적합하다. 또한 모집차수별 원서 3개까지 복수지원이 허용되는 점을 활용해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수시전형에 가능한 많은 학과에 지원하면 합격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김포대는 고등직업교육평가인증원이 실시한 2023 전문대학 기관평가인증에서 최종 인증대학으로 선정, 2028년까지 인증대학의 자격이 유지된다. 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인증대학에 사회적 신뢰를 부여하는 제도로, 기존의 대학재정지원평가를 대체하는 효력을 가지며, 김포대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약 51억원이 넘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지급했다.
김포대는 모든 학과 면접 전형이 없다. 학생부 교과 성적도 1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 최우수 1개 학기만 반영한다. 고졸(예정)자, 검정고시 무관하게 누구나 일반전형에 지원 자격을 부여했고 특성화고뿐만 아니라 출신고교 무관 자격증 소지자는 특별전형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실기고사로만 선발하는 학과도 있다. 실용음악과, 글로벌실용무용과, 연기과, 레저스포츠과, 태권도융합과, 무도경호과(특별전형)는 실기고사 성적만 100% 반영한다.
간결한 입시 전형을 통해 수험생들의 부담을 줄이고 글로벌 미래인재로 성장할 신입생을 모집한다. 수시2차 원서접수는 오는 22일 마감되며, 이후 서류제출 및 실기고사 등 자세한 일정은 김포대학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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